사회 사건·사고

"대리 후 주차하려고"…배우 김병옥 아파트서 음주운전 적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2 10:17

수정 2019.08.22 10:49


배우 김병옥(57)씨가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0시 58분께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김씨는 적발 당시 귀가상태였다.
경찰은 차량주소지 조회 후 김씨의 자택에 직접 찾아가 음주측정을 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이었다.


김씨는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온 뒤 주차를 하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개요를 작성하는 서류에 서명한 뒤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병옥 #음주운전 #주차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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