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입점 시 보증금 32억·임대료 1.3억
2012년 보증금 50억·임대료 2.6억으로 재계약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16년째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1위를 기록한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은 월 임대료로 2억6250만원을 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명동8길(충무로1가 24-2)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땅은 169.3㎡로 올해 공시지가 3.3㎡당 6억39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0% 올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09년부터 해당 부지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당시 보증금 32억원·월 임대료 1억3000만원으로 계약했다. 2012년 재계약해 보증금 50억원에 월 임대료는 2억6250만원으로 약 2배 올린 금액을 내고 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주모씨(73세)가 소유하고 있다. 그는 1999년 법원 경매를 통해 낙찰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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