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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날 '슈퍼문' 보고 소원 비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3 14:28

수정 2019.02.13 14:28

곡성섬진강천문대, 19일 공개관측 행사 운영 
곡성섬진강천문대 전경
곡성섬진강천문대 전경

【곡성=황태종 기자】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달이 크게 보이는 이른바 '슈퍼문'이 떠오르는 오는 19일 정월 대보름날 오후 6시 30분부터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슈퍼문 공개관측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슈퍼문'은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하는 달이 평소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 뜨는 보름달을 말한다. 달이 평소보다 먼 거리일 경우에 비해 크기는 13~14% 정도 커지고, 밝기는 30% 가량 증가한다.

이번 '정월 대보름 슈퍼문 공개관측 행사'에서는 달에 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줄 '정월 대보름 달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밤하늘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겨울철 천체들을 관측해볼 수 있으며, '플라네타리움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원형 돔 안에서 달과 관련된 천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슈퍼문'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해 담아갈 수 있는 '슈퍼문 담아가기' 행사도 진행한다.

곡성섬진강천문대를 방문한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곡성섬진강천문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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