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잠실 주경기장 '수익모델' 발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5 07:45

수정 2019.02.15 07:45

서울시가 리모델링을 추진중인 잠실 주경기장에 수익모델을 마련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 설계는 올해 6월 시작해 2021년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주경기장은 현재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수익모델을 발굴해 주경기장이 리모델링 이후에도 수익을 창출해 체육시설 기능을 스스로 유지 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

잠실 주경기장의 수입은 2011년 약 30억4000만원에서 2016년에는 약 53억6000만원에 이르렀지만 지출도 증가해 2016년 적자가 75억8000만원으로 늘어 운영수지 적자가 지속중이다.

서울시는 잠실 주경기장의 새로운 유형의 수익모델과 최적 운영방안 등을 연말까지 마련하고, 검토 결과를 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창환 동남권사업과장은 "상암 월드컵경기장 사례와 같이 설계 전 수익모델 등 사업성 사전검토를 통해 대규모 공공사업으로서 공익성과 운영상 내실화 및 효율성 등을 도모 하겠다" 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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