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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아파트 부활 ‘막’ 오른다…희소성 증가로 수요 늘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5 10:09

수정 2019.02.15 10:09

중대형아파트 부활 ‘막’ 오른다…희소성 증가로 수요 늘어

중소형아파트에 밀려 한동안 고전하던 중대형아파트의 부활이 예고되고 있다. 그 동안 중소형아파트가 집중적으로 공급된 탓에 중대형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진데다 중소형아파트와 중대형아파트 간의 가격 격차가 줄어들면서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최근 들어 중대형아파트의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다. 온나라부동산정보 통합포털을 통해 지난 3년 간 전국의 전용 85㎡초과 아파트의 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2016년 15만 6257건 △2017년 15만6967건 △2018년 16만4385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한동안 유행처럼 번지던 주택 다운사이징에 대해 비좁은 공간 등이 불편함으로 작용되면서 넓은 공간활용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대형아파트에 대한 선호현상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인천 중구 운남동 일대에 중대형아파트가 회사보유분을 특별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GS건설이 공급한 ‘영종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15개동, 전용면적 84~273㎡, 총 1022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져 있다. 이번 특별분양 물량은 회사보유분 전용 138~167㎡ 대형 평형으로 시세보다 낮은 착한 가격에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주변으로 교통여건 개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6년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으로 김포공항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20분대, 상암 40분대, 여의도 50분대 등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10년 넘게 지연돼 왔던 제3연륙교(영종~청라 연결도로, 총 4.66㎞)가 오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완공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으로 운남초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영종중,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하늘고 등의 명문학교들도 2㎞ 이내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편의시설로는 영종동행정복지센터, 영종보건소,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오는 4월 개장 예정에 있는 연면적 7345㎡ 규모의 ‘영종농수산물센터’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자이안센터에는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실내수영장, 영어교실, 테라피존, 남녀독서실, 어린이도서관, 휴게라운지 등 입주민만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로 채워져 있다.


한편 ‘영종자이’는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사무실은 ‘영종자이’ 단지 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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