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호텔 실내 수영장에서 10대가 물에 빠져 의식불명 상태에 놓인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5시 17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 실내수영장에서 이모(13)군이 물에 빠져 있는 것을 이용객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군은 왼쪽 팔이 수영장 철제계단 사이에 끼인 채 물속에 잠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군은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는 한편 안전요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및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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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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