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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올해 공공 건설사업 발주 33%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09:19

수정 2019.02.18 09:19

총 1911건, 3조4093억원 
인천시청과 산하기관, 시교육청, 지역 내 국가 공기업 등 인천지역 공공부문의 올해 건설사업 발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8460억원(33%) 증가한 총 1911건, 3조409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과 산하기관, 시교육청, 지역 내 국가 공기업 등 인천지역 공공부문의 올해 건설사업 발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8460억원(33%) 증가한 총 1911건, 3조409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인천=한갑수 기자】올해 인천지역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 물량이 3조409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인천시청과 산하기관, 시교육청, 지역 내 국가 공기업 등 50개 기관의 2019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8460억원(33%) 증가한 총 1911건, 발주액 3조4093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관련 정보는 시 홈페이지 ‘지역개발.건설정보.건설동향 및 통계’에서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관별 발주계획은 우선 인천시를 비롯한 지방 공공기관의 경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6.8공구 광2-14호선 외 15개소 건설공사에 1445억원, 인천도시공사가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3-1공구) 1444억원, 시교육청이 검단4초등학교 신축공사 201억원 등 1647건, 2조2278억원이다.


국가 공기업이 인천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2240억원이 증가한 264건, 1조1816억원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4건, 5102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4건, 4685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채기병 시 건설심사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매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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