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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선사의 크루즈선 2척 내년 인천항 입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8 14:13

수정 2019.02.18 14:13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등 합동 세일즈단은 14∼19일 영국 런던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2척의 크루즈선의 인천 유치에 성공했다. 합동 세일즈단이 해외 선사 대표들에게 올해 4월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우수성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등 합동 세일즈단은 14∼19일 영국 런던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2척의 크루즈선의 인천 유치에 성공했다. 합동 세일즈단이 해외 선사 대표들에게 올해 4월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우수성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세계적인 선사의 크루즈선 2척이 내년 인천항을 방문한다.

인천항만공사는 14∼19일 영국 런던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2척의 크루즈선의 인천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유치에 성공한 크루즈선은 ‘프린세스 크루즈’의 10만t급 ‘그랜드 프린세스호’와 ‘셀러브리티 크루즈’의 9만t급 ‘밀레니엄호’이다.

‘그랜드 프린세스호’는 내년 11월 13일에 승객 2500명과 승무원 1000명, ‘밀레니엄호’는 승객 2000명과 승무원 2000명을 태우고 내년 10월 29일에 인천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크루즈선 인천항 입항은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중 하나인 프린세스 크루즈의 대표적인 크루즈선인 ‘그랜드 프린세스호’가 사상 첫 인천항 기항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동북아 크루즈 여행은 영국을 비롯한 서양 관광객들이 꼭 경험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지만 인천항의 경우 항만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아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등 합동 세일즈단은 올해 4월 26일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우수성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선사들의 크루즈 유치에 성공했다.

또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긴 크루즈선사인 ‘큐나드사’에도 가까운 시기에 인천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일정을 개발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통해 인천으로 오는 크루즈가 앞으로 더울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최고의 크루즈 허브항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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