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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3·13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비위 적발 농.축협 지원 전면 중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0 15:23

수정 2019.02.20 15:23

농협중앙회, 3·13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비위 적발 농.축협 지원 전면 중단


농협중앙회가 3·13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비위 행위가 발생한 지역 농·축협은 중앙회 차원의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

농협은 서울 서대문 농협 본관에서 김병원 회장 주재로 긴급현안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도덕적 해이, 갑질, 비리 등을 3대 청산 대상으로 정했다. 이를 위반 할 경우 특별 감사를 실시해 무관용·엄정 문책할 방침이다. 성 관련 사고는 감경사유 적용을 원칙적으로 배제했다.


비위 행위가 적발된 농·축협은 중앙회의 모든 지원을 제한한다. 일예로 신규 자금지원 중단은 물론 기존에 지원된 자금도 회수한다. 신용 점포 신설도 제한하고, 예산 및 보조, 표창 및 시상 등 각종 업무지원도 중단된다.

복무기준도 강화된다. 사업목적 외 불요불급한 해외연수나 출장을 금지하고 사업 목적일 지라도 매년 1회 총회에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는 농협에서만 1104개소에서 치뤄진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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