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내 신규 개소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1 05:58

수정 2019.02.21 05:58


21일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김원준 강원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
24시간 응급의료, 수사·법률, 심리치료 등 포괄적 지원 통합형 센터 운영. 
 횡성, 영월, 평창, 정선 등 강원 남부지역 주민 포괄적 서비스  기대.
【원주=서정욱 기자】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 강원남부해바라기센터(통합형)가 오는 21일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김원준 강원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내에 신규 개소된다

이번 강원남부해바라기센터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센터 설치를 위해 병원 내 362.2㎡의 공간을 무상 제공하였고, 여성가족부 3억5000만원, 강원도 3억5000만원 등 개설에 소요되는 비용 7억 원을 지원했다.

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 강원남부해바라기센터(통합형)가 오는 21일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김원준 강원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내에 신규 개소된다 이번 강원남부해바라기센터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센터 설치를 위해 병원 내 362.2㎡의 공간을 무상 제공하였고, 여성가족부 3억5000만원, 강원도 3억5000만원 등 개설에 소요되는 비용 7억 원을 지원했다.
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 강원남부해바라기센터(통합형)가 오는 21일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김원준 강원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내에 신규 개소된다 이번 강원남부해바라기센터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센터 설치를 위해 병원 내 362.2㎡의 공간을 무상 제공하였고, 여성가족부 3억5000만원, 강원도 3억5000만원 등 개설에 소요되는 비용 7억 원을 지원했다.
이에 센터 내에는 피해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상담실, 피해자 안정실, 진술녹화실, 대기실, 산부인과 진료실, 놀이치료실 등이 설치되고, 여성경찰관, 상담원,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특히 이번 개소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등 강원 남부지역 거주 주민들이 성폭력ㆍ가정폭력 피해 시 포괄적 서비스를 한층 가까운 시설에서 빠르게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강원남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응급의료, 수사·법률, 상담 뿐 아니라 장기적인 심리치료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형센터로 운영돼, 초기상담 단계부터 수사 ·법률 지원, 의료 지원 등 피해 회복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에는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해바라기센터가 39곳이며, 지난 한 해 동안 2만7000여명의 피해자가 해바라기센터를 이용하였고, 성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폭력 피해자에게 39만8000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해바라기센터에 오는 피해여성들은 성폭력으로 인해 커다란 심리적 고통 속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분들로,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서, 어려움 없이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송기헌 국회의원, 김기선 국회의원, 양민석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김원준 강원경찰청장, 원창묵 원주시장, 백순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등 관련 인사와 도민 200여명이 참석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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