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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19년 2월 학위수여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2 16:48

수정 2019.02.22 16:48

인하대는 22일 인하대 본관 대강당에서 2019년학년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학위수여식 전경.
인하대는 22일 인하대 본관 대강당에서 2019년학년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학위수여식 전경.

인하대는 22일 인하대 본관 대강당에서 2019년학년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 대상자는 모두 3454명으로 이중 박사학위가 99명, 석사 754명, 학사 2585명, 최고경영자과정 16명이다.

이사장상은 중국학과 임지윤씨(25)가 수상했고 총장상은 신소재공학과 김재훈씨(33)와 의학과 김준호씨(40)가, 인천시장상은 경제학과 임세현씨(27)가, 총동창회장상은 사회인프라공학과 문태욱씨(27)가 수상했다.

김재훈씨는 국제학술논문 51편, 국내외 기타학술지에 논문 7편을 발표하고 특허출원·등록 12건, 국내외 학회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지난해 초 인하대 의과대학 조교수로 임용된 김준호씨는 국제학술논문 19편을 발표하고 국내외 기타학술지에 논문 6편을 게재하는 등 꾸준한 연구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수상자 외에도 남들과는 다른 색다른 이력을 갖고 있는 졸업생들도 눈에 띈다.

지난 2017년 다양한 활동으로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김준영씨(25)가 기계공학과 전자공학, 글로벌앙트러프러너십 등 세가지 전공을 동시에 취득했다.

김준영 학생은 대기업과 공기업에 동시에 합격했지만 더 큰 뜻을 이루기 위해 기계공학과 대학원에 진학했다.

프로 복싱 선수에서 법학전문대학원생으로 변신한 이형석씨(29가 졸업했다.


이씨는 초등학생 때부터 6년간 복싱선수로 활동했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프로 선수를 지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졸업생 가족·친지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졸업은 대학에서 키워진 의지와 능력을 본격적으로 더 큰 세상에 활용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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