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 당시 최순실 저격수로 나섰던 핵심고발자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짓고 있던 주택 공사현장에서 불이났다.
23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6분께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던 광산구 광산동 노씨 소유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옆집에 불이 옮겨붙어 건물 2개 동 120㎡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일어난지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노씨는 "거주 목적으로 집을 짓고 있었고, 70% 정도 완성된 상태였다"며 "공사 과정에서 작업자들의 실수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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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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