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22일 가톨릭대학교에서 의과대학 신입·편입생 123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의 대학생 금융특강은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금융현장에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다.
이 원장 겸 위원장은 '대학생을 위한 현명한 금융생활'이란 주제로 의대생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 신용관리, 불법대출 예방 등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학생들을 위한 인생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 원장은 "대학생 시절은 본격적으로 독립적인 소비생활이 시작되는 시기로서 이 때 형성된 소비습관은 향후 성인이 되었을 때의 자산형성을 좌우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습관도 중요하다"며 "대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하는 데, 금융에 대한 관심과 이해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청년·대학생들이 대학생이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쉽게 금융교육을 접하고, 금융 지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흥원은 청년·대학생 및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요자가 원하는 장소·시간에 방문하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104명의 전문강사를 배치하여 2018년 7만1471명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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