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통해 약 750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전환우선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한바 있다. 이날 체결한 인수계약에 따라 IMM PE는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적·재무적 파트너로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IMM PE는 신한금융의 지분 3.7%를 보유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IMM PE와의 제휴를 통해 상호 교류 및 보완적인 분야에 대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자산운용 분야에서의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향후 추진할 다양한 비즈니스의 강한 동력을 얻었다"며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투자경험을 보유한 IMM PE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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