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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는 김형곤 지란지교소프트 대표와 함께 '제5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를 26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S2브이아크에서 열었다.
SVI의 대표적 졸업기업 ‘투비소프트’의 창업자이기도한 김형곤 대표는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참가자들에게기업의 문제해결에 있어 팀 빌딩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근고지영’을 강조했다. 근고지영(根固枝榮)은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茂盛)하다는 사자성어다.
김 대표는 "‘투비소프트’를 운영할 당시 자금조달이 어려워져 회사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을 당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을 줄이고 반납해 가면서 함께 위기를 극복했다"며 "스타트업이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제품, 기술 등도 중요하지만 회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 수 있는 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후 이어진 오픈 멘토링에서는 ‘혁신 가디언스 멘토’와 진행하는 팀 멘토링을 통해 참여한 스타트업의 사업운영에 대한 개별 애로사항을 함께 공감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선배 기업가의 창업과 사업운영에 대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스타트업을 운영함에 있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노하우를 얻은 것 간다”고 말했다.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지속적으로 오픈되며, 제6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는 라쉬반 백경수 대표와 3월26일 팁스타운S2브이아크에서 진행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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