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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2월 골든브릿지증권의 최대주주인 골든브릿지는 보유 중인 지분(41.84%) 전량을 상상인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상상인은 지난해 5월 금융감독원에 대주주 변경을 위한 심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상상인 대표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심사가 중단된 바 있다. 그 뒤 조사가 무혐의로 결론이 나자 금감원 심사가 재개됐고 이날 증선위 안건으로 상정됐다.
컴퓨터시스템 설계 업체인 상상인은 2012년 세종저축은행(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2016년 공평저축은행(현 상상인저축은행)을 잇달아 인수하면서 금융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매출은 4844억원으로 전년보다 21.8% 늘었고 영업이익은 44.2% 증가한 1758억원이다.
골든브릿지증권의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은 336억원으로 전년보다 30%가량 줄었고 영업손실은 59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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