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7일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 해수족욕장과 천일염 체험장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해수족욕장은 깨끗하게 여과된 바닷물을 평균온도 40℃로 제공해 족욕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으로 한번에 100명 정도 수용 가능하다.
천일염 체험장은 한번에 40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직접 생산한 깨끗한 천일염을 활용해 수족마사지를 할 수 있으며, 유아용 공간에는 소꿉놀이 장난감이 비치되어 있어 남녀노소가 휴식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다.
시설 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 중순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해수족욕장과 천일염 체험장은 지난해 조성해 10만명 이상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따뜻한 물을 이용한 족욕과 소금마사지는 혈액순환과 노폐물을 배출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상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자연을 감상하며 휴식하고, 건강관리까지 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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