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은 2년이며 세부조건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183cm, 77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박준섭은 국가대표 상비군(2010~2011)을 거쳐 2013 KPGA투어에 데뷔했다. 투어 우승은 없으나 2016년 8월 제59회 KPGA 선수권 대회 2위, 2017년 7월 KPGA투어 4차 카이도시리즈 NS홈쇼핑 군산 CC 전북오픈 2위 등의 성적이 있다.
박준섭은 “웰컴저축은행의 든든한 후원에 힘입어 2019년에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며 투어 첫 승을 향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는 "우수한 성적뿐 아니라 훤칠한 외모까지 겸비한 박준섭은 KPGA투어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다. 올해에 웰컴디지털뱅크와 함께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2014년 출범부터 KPGA 발전을 위해 루키들을 위한 경기를 후원했다. 올 초에는 2017, 2018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 16명을 한자리 모아 최고중의 최고를 가리기 위한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2019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을 개최하기도 했다. 작년 대상 수상자인 이형준(27)도 후원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