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대의 백사장과 해안사구 식물 자생지.
22,400㎡ 보호구역 설정.
【동해=서정욱 기자】 동해시는 동해안 최대의 백사장과 해안사구 식물 자생지가 있는 망상해변에 ‘해안사구 식물원’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22,400㎡ 보호구역 설정.
이에 동해시는 해안식물 자생지를 보호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하기 위하여 망상해변 북쪽에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 동해안 최초로 ‘해안사구 식물원’을 조성한다.
또한, 해안식물 설명, 관광 안내의 역할을 담당할 해안식물 해설사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망상해변에는 바닷바람과 너울성 파도, 강한 햇빛 등 극한 환경에서도 자라는 갯방풍, 갯완두, 갯메꽃 등 약 30여종의 해안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동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자생지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고 말했다.
또,“이번 해안사구 식물원 조성은 식물자원의 합리적인 보호·활용 방안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망상해변의 새로운 볼거리로 많은 탐방객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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