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해피벌룬'이라고 불리는 아산화질소를 흡입한 20대 여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민모(24)씨 등 여성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께부터 11시30분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주택가에서 흡입기 2대를 사용해 아산화질소를 마신 혐의를 받는다.
다세대주택 재활용 쓰레기장에 휘핑캡슐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민씨 등을 검거하고 휘핑캡슐 약 5700개를 압수했다.
이들은 3개월 전에 이사 와서 수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들은 범행 대부분을 경찰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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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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