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강남 주택가서 '해피벌룬' 흡입한 20대 여성들..."캡슐 5700개 압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7 16:36

수정 2019.05.07 15:3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강남에서 20대 여성들이 일명 '해피벌룬'을 흡입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A씨(24) 등 여성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밤 10시30분께 부터 한 시간 가량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택가에서 흡입기 2대를 이용해 아산화질소를 흡입한 혐의다.

한편 아산화질소를 흡입하면 저산소증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환각작용이 일어난다.


환경부는 앞서 지난 2017년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의료용 제외)로 지정하고 흡입을 금지한 바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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