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9회를 맞는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는 자연·유기농을 테마로 열리는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천연 원료, 유기농 제품은 물론 최신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는 전세계적인 채식 열풍을 반영해 '식물성'과 '채식 요리'가 행사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이번 행사에 캐나다,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360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고 샘표는 요리에센스 연두 단독 부스로 참여했다.
샘표는 박람회 현장에서 몇 가지 채소와 연두 만으로 3분 만에 깊고 진한 맛의 수프를 만드는 '퀵 채소 수프', 볶은 무와 파스닙 등의 채소를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연두를 넣어 만든 '딥 소스' 등의 채식 메뉴를 선보였다. 전세계 식품 및 유통업체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은 순 식물성 제품인 연두가 건강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연두 홍보를 총괄한 뉴욕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의 자우마 비아르네즈 수석 셰프는 "동물성 성분과 첨가물 없이 순식물성 콩발효 요리세센스인 연두만으로도 채소요리에 깊고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샘표는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맨하튼에 오픈한 플랫폼인 뉴욕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거점으로 현지 시장 홍보 및 마케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현재 아마존과 현지 유기농샵 등 33개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요리클래스와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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