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레딧체인, 라라엔터테인먼트와 제휴… 애장품 경매 등도 추진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서비스 ‘굿모닝’을 선보인 마이크레딧체인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에게 팬심을 담은 ‘씨앗’을 선물할 수 있는 ‘굿모닝 스타프렌즈’ 서비스를 이달 중 선보인다고 11일 발표했다.
‘씨앗’은 ‘굿모닝’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일종의 포인트다. 일정 수량이 쌓이면 ‘열매’가 돼 현금화할 수 있는 ‘토큰’으로 바꿀 수 있다. ‘굿모닝 스타프렌즈’ 서비스에서는 스타들의 상품(goods)이나 콘서트 예매 등을 열매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레딧체인은 성공적인 ‘굿모닝 스타프렌즈’ 서비스를 위해 전문 서비스 기업인 라라엔터테인먼트와 운영대행을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라라엔터테인먼트는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송해, 유재석, 김수현, 박세리, 이승우 등 스포츠 연예 분야의 다양한 스타들이 참여한 바 있는 애장품 기부 캠페인 ‘올투게더아시아’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윤나래 라라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굿모닝의 씨앗 선물은 스타 연예인의 팬들이 좋아할만한 즐거운 감성을 제공한다”며 “굿모닝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창의적인 기획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팬들이 보유한 열매가 공연 예매, 애장품 및 상품 구매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새로운 형태의 스타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및 수익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윤 대표의 설명이다.
아울러 마이크레딧체인은 라라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기부와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스타 애장품 기부릴레이 캠페인인 ‘굿모닝-올투게더아시아 2019’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올투게더 아시아’는 스타애장품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스타들의 애장품을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 계층에 전액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이 외에도 마이크레딧체인은 ‘굿모닝’ 서비스 그랜드 오픈에 발맞춰 ‘굿모닝 스타 프렌즈’ 글로벌 확장 서비스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아이돌 쇼케이스 및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있다. 쇼케이스 및 오디션에서 굿모닝의 ‘씨앗’으로 투표를 진ㅇ행할 예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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