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은 일등석 승객을 위해 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템퍼리 런던이 특별 제작한 부드럽고 세련된 남성용 및 여성용 라운지 웨어를 템퍼리의 시그니처인 별 문양 디자인의 전용 어메니티 가방과 함께 제공한다. 어메니티는 영국 최고의 스킨케어 브랜드 엘레미스의 울트라 스마트 프로-콜라겐라인으로 구성되며, 클렌징, 재생 및 수분 보충을 위한 필수 제품이 포함된다.
영국항공 소속 셰프들이 영국 지방의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해 개발한 고급스러운 식사 알라 카르트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신메뉴는 영국 테이블웨어 디자이너인 윌리엄 에드워드가 영국항공을 위해 특별 디자인한 고급 도자기 그릇에 담겨, 스튜디오 윌리엄의 현대적 식기구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 맛있는 패이스트리 및 스콘이 차와 함께 제공되는 영국식 애프터눈 티 서비스도 도입된다. 영국항공은 다팅턴 유리 제품에도 투자를 진행, 승객들은 고급스러운 스템웨어(다리가 길고 가는 유리잔)에 영국항공의 고급 와인과 샴페인을, 우아한 커트글라스(무늬를 새겨넣은 유리)잔에 탄산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영국항공 일등석 승객들은 새로워진400수 침구와 폼 및 극세사 메트리스 토퍼와 함께 완벽한 취침을 도와줄 턴다운 서비스 역시 누릴 수 있다.스타일리쉬한 담요와 볼스터 쿠션도 함께 제공된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제공되는 1000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을 즐기고자 하는 승객들은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기업 메리디안의 고성능 헤드폰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국항공 일등석 승객은 히드로 공항 터미널5의 전용 퍼스트윙을 이용할 수 있다. 2017년 새롭게 디자인된 퍼스트윙은 전용 탑승 수속 장소와 전용 보안 검색대로 직접 연결되는 통로 등을 갖추고 있다. 영국항공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았으며, 5년간 신규 항공기를 비롯, 신규 객실, 라운지와 와이파이(Wi Fi)및 신규 노선 등에 65억 파운드를 투자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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