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LG, 공기청정기 1만대 초중고교에 무상 지원키로

뉴스1

입력 2019.03.12 18:54

수정 2019.03.27 08:48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권영수 LG 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이 총리 페이스북) 2019.3.12/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권영수 LG 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이 총리 페이스북) 2019.3.12/뉴스1

이낙연 총리-권영수 LG 부회장 면담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영수 LG 부회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 LG측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차원에서 대용량 공기청정기 1만대와 실내 공기질 측정기구를 정부에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AI) 스피커도 함께 지원해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권 부회장은 LG의 이러한 결정은 올 봄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긴급히 학교 등 시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해 어린이·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실내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 총리는 LG측이 모범적인 기업의 역할을 보여준 것에 대해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LG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총리는 자신의 SNS에도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LG는 이미 보육원과 특수시설 262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있다.
LG는 앞으로도 사회적 고민에 관심을 두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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