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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개구입자료 대국민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3 10:08

수정 2019.03.13 10:08

총 187건 1263점 중, 주요 자료(일부) 사전 공개
중외일보 검열본(대한민국역사박물관) /사진=fnDB
중외일보 검열본(대한민국역사박물관) /사진=fnDB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2018년 제4차 공개 구입자료 총 187건 1263점 중, 주요 자료(일부)를 사전에 대국민 공개한다.


이번 사전 공개는, 보존처리·등록(국가귀속) 전에 학계 등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구입자료 소개 차원에서 이뤄진다.

주요 공개 자료는, 일제가 민족언론을 검열하고 탄압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신문 ‘중외일보’ 검열본(1926년 12월∼1931년 3월), 광복 후 귀국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기념하는 특집으로 구성된 ‘건설 주보’, 1946년 6월 6일 미군정청 문교당국이 제정한‘졸업식노래’에 관련된 기사가 게재된 ‘서울신문’ (1946년 6월 7일) 등이다.


박물관은 특별 전시·상설전시실 개편 등 활용도 높은 자료 및 근현대사 주요 자료 등을 매년 4회 공개구입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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