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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98억원, 영업이익 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도 매출 307억원, 영업이익 6억6000만원으로 흑자를 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흑자실현의 배경은 오디션 및 관련 지적재산권(IP) 사업을 통한 매출을 유지한 가운데 일본 유명 게임사의 IP를 활용한 2개의 신작 공동개발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매출 다변화를 실현하면서 사업구조가 개선된 것이 흑자전환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영업 외적으로 브릴라이트 홍콩법인이 보유한 이더리움 등의 가치 하락이 일회성 요인으로 당기순손실에 영향을 미쳤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다양한 게임 신작 출시 및 공격적인 신사업 전개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가속도를 붙인다. 게임사업의 경우 우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도시어부' IP를 활용한 낚시게임 '도시어부M'를 상반기 서비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 아이오넷이 개발하고 당사가 퍼블리싱하는 '오디션 with 퍼즐'(가칭)을 연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일본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과 '헬게이트' IP를 활용한 VR 게임도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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