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현문답(현장에 문제도 답도 있다)’이 14일 간담회를 열고 공동주택 분쟁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태순-주미희-김진숙 의원과 김창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박사, 황미라 ㈜기주씨엔에이 박사 등이 참석했다.
공동주택 분쟁 관련 해소 방안을 연구하는 현문답은 이날 간담회에서 2월28일 1차 간담회에서 논의한 설문내용 및 범위를 확정하고 다음 활동일정을 조율했다.
설문조사 대상은 입주민-동대표-관리사무소 소장 등 3개 부문으로 나누고, 의원이 직접 설문조사 대상자를 만나 설문조사 진행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또한 안산시가 운영 중인 공동주택관리 분재조정위원회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층간 소음 민원도 각 구청 환경위생과에 접수됐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타 부서 현황도 파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안산시의회의 의원연구단체는 현문답을 포함해 총 5개가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연구단체는 주거와 아동, 장애인복지, 생태-환경, 교통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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