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 관광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특별판을 제작해 오는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16년 7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이다.
서울을 자유롭게 여행하고자 하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에게 최적화된 아이템으로, 관광객의 다양한 선호에 따라 서울관광을 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다.
'디스커버 서울패스 방탄소년단 특별판' 상품 구성은 방탄소년단의 단체 사진이 새겨진 디스커버 서울패스 1매와 방탄소년단 포토 엽서 1매, 안내지도 1매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디스커버 서울패스 혜택 중 티머니(Tmoney) 기능을 제외한 모든 혜택을 제공한다.
'디스커버 서울패스 방탄소년단 특별판'은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서울을 방문하기 전에는 온라인 사이트, 서울 도착 후에는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디스커버 서울패스 출시 목적에 따라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 관광객만이 구매·사용할 수 있다.
구매수량은 1인당 10매로 제한되며, 재판매 불가 및 환불·취소 동의서에 서명 후 선착순으로 현금구매 가능하다.
해외 현지에서 구매 가능한 온라인사이트는 디스커버서울패 및 서울시 관광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한 고객들은 오는 20일 부터 지정 수령처(인천공항 T1, T2, 김포공항) 및 패스총괄판매처(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디스커버 서울패스 방탄소년단 특별판' 수령이 가능하다.
또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서울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 세계에 서울관광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서울시 명예 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된 이후, 서울관광 광고 'BTS's Seoul Life, 서울시 홍보음원 'With Seoul'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콘서트장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관광 자유이용권인 '디스커버 서울패스' 홍보부스로 홍콩, 태국,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방탄소년단 특별판은 전 세계 젊은이들을 서울로 초청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개별 외국인 관광객들은 디스커버 서울패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서울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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