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1) 허단비 기자 = 전남 영광군 한 관공서 옥상에서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였다가 소방당국 등에 의해 25분여 만에 구조됐다.
19일 오후 1시10분쯤 영광군 영광읍에 있는 4층 높이의 한 관공서 옥상에서 술에 취한 김모씨(44)가 뛰어내리겠다며 난간에 매달렸다.
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며 소리치던 김씨는 건물 아래 설치된 구조용 에어매트로 떨어져 구조됐다.
김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최근 알코올중독 치료 이력이 있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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