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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쑤성 옌청시 화공공단 폭발사고로 60명 이상 사망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3 09:38

수정 2019.03.23 09:38

실종 28명·부상자 34명 위중 


[환구시보 화면 캡처] /사진=연합뉴스
[환구시보 화면 캡처] /사진=연합뉴스
중국 장쑤성 옌청시의 화공공단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6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실종자도 28명에 달하는데다 중상자도 적지 않아 사망자는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23일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장쑤성 당국은 이번 사고로 전날까지 62명이 사망하고 28명이 실종됐다.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부상자 중에서도 34명이 위중하고 60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난 21일 옌청시 천자강 화공공단 내 톈자이공사의 농약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다.
중국 당국은 공장에 있던 유기화합물질과 인화성 화합물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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