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에어부산, 기장 청소년수련관에 ‘게르’ 기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4 18:13

수정 2019.03.24 18:13

에어부산 노명섭 인사지원팀장(왼쪽 네번째)이 21일 기장군 청소년 수련관을 방문 '게르'를 기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노명섭 인사지원팀장(왼쪽 네번째)이 21일 기장군 청소년 수련관을 방문 '게르'를 기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이 최근 몽골 현지 비정부기구(NGO)로부터 전달받은 몽골 전통가옥 '게르'를 기장 청소련수련관에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게르 기증은 특별한 사연이 있다. 에어부산은 2016년 울란바토르 노선 취항 이래 부산과 몽골 양 도시 간 문화교류를 적극 돕고 있다.
몽골 외국인 근로자의 자녀를 한국으로 초청, 부모와 만남을 이뤄주는 행사를 몽골 현지 NGO 단체와 함께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했다. 이 행사는 몽골 현지 공영방송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방영될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현지 NGO인 '예스 몽골리아' 측에서는 자국민에 대한 호의에 감사하는 의미로 게르를 선물했다고 에어부산 측은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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