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가 특수시책으로 ‘옛날서당’을 운영한다.
안양공업고등학교에 개설되는 ‘옛날서당’은 안양공고와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교양강좌 프로그램으로 안양공고생과 지역주민이 교육 대상이다.
안양3동은 이와 관련해 21일 ‘옛날서당’에서 교재로 활용할 명심보감, 동몽선습 추구·계몽편 등 110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정창모 안양3동장은 “장소 제공에 협조해준 안양공고에 감사하다”며 “옛날서당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선인의 삶과 고전을 함께 보며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옛날서당 강사는 안양공고 김경식 교사가 맡게 되며, 수업은 방학기간을 제외한 3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화, 목) 안양공고 서예교실에서 진행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