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삼천당제약, 센주제약과 바이오시밀러 계약에 성장 가능성-NH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7 08:02

수정 2019.03.27 08:02

케이프투자증권은 27일 삼천당제약이 일본 센주(Senju)제약과 바이오시밀러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7만원에서 8만원 14.3%(1만원)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천당제약은 26일 일본 센주제약과 바이오시밀러인 아일리아의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천당 제약은 매출총이익의 50%를 수익공유(Profit Sharing)로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센주는 2023년부터 10년 동안 1조6000억원 규모의 아일리아를 판매할 예정이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은 유럽, 미국의 다국적제약사와도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협의 진행중에 있으며, 올 4·4분기 본 계약이 모두 체결될 전망”이라며 “유럽(기타지역 포함)과 미국지역의 본 계약 체결에 대한 가치는 각각 3780억원, 5752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상반기 전임상 실험을 완료하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공식데이터를 확보해 협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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