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컨벤션 센터에서 플래그십 제품인 화웨이 P30과 P30프로를 공개했다.
화웨이 P30 프로는 4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2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비행시간측정(ToF)센서를 탑재한 라이카 쿼드 카메라와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잠망경 디자인의 슈퍼 줌 렌즈를 이용하면 5배 광학줌, 10배 하이브리드 줌, 50배 디지털 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ToF 카메라를 이용해 피사체와의 정확한 거리를 측정할 수 있어 아웃포커스에 유리하다. 화웨이 P30프로는 6.47인치, P30은 6.1인치이며 브리딩 크리스털, 엠버 선라이즈, 오로라, 펄 화이트 및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P30프로 가격은 저장 용량에 따라 999유로(약 128만원)에서 1249유로(약 160만원), P30은 799유로(약 102만원)다. 화웨이는 P30 시리즈와 함께 화웨이 워치 GT 액티브 에디션·엘레강트 에디션, 화웨이 프리레이스 무선 이어폰, 국내 유명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 몬스터'와 공동 개발한 새 스마트 안경인 '화웨이X젠틀몬스터 아이웨어'를 선보였다. 국내 출시는 모두 미정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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