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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팩키지가 내달부터 전국의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몰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오름세다.
28일 오전 11시26분 현재 한국팩키지는 전일 대비 95원(+3.91%)오른 2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환경부는 비닐봉투 사용 억제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에서 4월 1일부터 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4월 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백화점, 복합상점가(쇼핑몰), 매장 크기 165㎡ 이상의 슈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는 것이다.
한국팩키지는 카톤팩(우유 종이팩) 포장산업 시장점유율 최상위권 업체다. 카톤팩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정부의 친환경 제품 사용 권장 정책으로 카톤팩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진단이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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