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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공사현장서 녹슨 포탄 무더기 발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8 19:37

수정 2019.03.28 19:37

서울 성동구 공사현장서 녹슨 포탄 무더기 발견

서울 성동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녹슨 박격포탄 등 폭발물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 공사현장에서 불발탄으로 추정되는 녹슨 포탄 175발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과 군 등은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묻혀 있다는 공사장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박격포탄 형태의 폭발물 10발을 발견했다.
이후 현장 인근을 추가 조사해 땅속에 묻혀 있던 165발을 추가로 찾아냈다.

발견된 포탄은 부식 정도가 심해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군 등은 이날 발견된 포탄틀이 언제 제작됐으며 왜 공사현장에 묻혀 있었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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