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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류진, 6년간 아내 마중…'공항 픽돌이' 회상(종합)

뉴스1

입력 2019.03.30 00:32

수정 2019.03.30 00:32

MBN 모던패밀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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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류진이 아내와 연애시절 6년간 마중나갔다고 밝히며 애처가의 면모를 보였다.

29일 밤 방송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배우 류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진 가족은 양가 부모님과 식사에 나섰다. 류진의 어머니는 아들 사진을 보며 "너무 잘생겼다 내가 봐도"라며 아들 부심을 보였다.

이어 돼지 갈비를 먹으러 온 가족들. 검소한 류진의 아버지는 수입산과 국내산 중 고민하다가 국내산 돼지갈비를 메뉴로 선택했다.



류진의 아버지는 칠레산 돼지고기만을 먹는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오늘은 사돈이 있으니까. 눈 딱 감고 업그레이드(국내산)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류진은 경찰출신의 엄한 장인어른이 결혼 반대를 할 것이라 각오했었다고. 이에 장인어른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고 장모는 "솔직히 류진이 처음에 마음에 안 들었잖아"라고 말했다. 장모는 "직업이 연예인이다 보니까"라고 덧붙였고 장인어른은 "만인의 연인이니 여자들이 얼마나 많이 줄을 섰겠어"라고 편견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류진의 아내는 그가 연애 시절 내내 자신을 픽업왔다고 밝혔다. 그는 "공항에 승무원 여자친구를 마중나오는 남자친구를 픽돌이라고 하는데. 픽돌이의 터줏대감이었다"고 말했다.

류진은 6년 동안 공항으로 아내를 마중나가 픽업했다고. 류진은 "아내는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드는 여자였다. 제복입고 걸어나오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픽돌이라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자신은 터줏대감이었다며 "주차를 맨 앞에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남성진 김지영 부부는 장을 본 뒤 아버지 남일우를 위한 효도 밥상을 차리기에 나섰다. 남성진은 꼼꼼하게 장을 본 뒤 직접 요리했다. 하지만 재료손질만 2시간이 걸렸다.

김지영은 "어쩌면 저녁 시켜먹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남일우는 "그럼 시켜먹자"고 쿨하게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를 지켜본 백일섭은 "스톱! 나가서 먹자"라고 말하기도. 우여곡절 끝 대구탕, 스테이크 등 음식이 완성됐다. 남일우는 아들의 요리에 "맛있다"고 칭찬했다.

김지영은 "제가 해드리는 것보다 맛있냐"고 물었고 남일우는 "아니"라고 말하며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하지만 남일우는 식사 도중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입 천장에 가시가 박힌 것. 갑작스러운 상황에 급격히 화장실로 향해 가시를 제거했고 남성진은 "깜짝 놀랐다"며 안도했다.

이어 연기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와중 아버지 남일우의 젊었을 적 잘 생겼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남성진은 "나는 어머니 닮았다. 아버지 닮았으면 무조건 떴다"고 덧붙였다.

남일우 또한 "보는 사람마다 아내가 연상이시냐고 물었다"고 김용림을 디스하며 웃음을 더했다. 데뷔 때부터 중년 역할을 맡아온 용림의 갑작스러운 가족 디스전에 이수근은 "저는 엄마 닮아서 참 좋다"고 말해 남성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사강과 론 부부는 론의 입대가 4월 9일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사강은은 "떨어져 있을 생각하니 엄두가 안 난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그것도 하늘이 정해주는 시간"이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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