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오는 4월11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사랑하는 이방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를 초청해 역사교육을 진행한다.
송현수 시흥시 복지정책과 팀장은 2일 ’이번 역사교육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민국 법통과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추구하는 번영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도쿄대학교 금속공학과 학사학위를 받고 고려대학교 정치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이자 독도 종합연구소 소장,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지원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SBS ‘블랙하우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썰전‘ 등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호사카 유지 교수는 독도 문제 전문가로, 최근에는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연구 성과를 책으로 발간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강연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기원‘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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