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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게임기업 한빛소프트가 주도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브릴라이트는 클라우드기업인 엔클라우드24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엔클라우드24는 지난 2003년 설립된 회사다. 지난 2012년부터 클라우드 전문 포털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인도,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지난 2015년부터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부회장사를 맡아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모바일 게임기업에 클라우드 기술 자문, 인프라 서비스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브릴라이트는 한빛소프트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게임을 넘어 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한 비게임분야 파트너십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미카엔터테인먼트와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고 동남아시아에서 기프티콘 사업을 진행 중인 업체와도 협력을 논의중이다. 향후 브릴라이트는 사업 영역을 건강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브릴라이트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에 엔클라우드24가 플랫폼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관련 기술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엔클라우드24의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브릴라이트 파트너사들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브릴라이트 이호웅 사업 총괄 실장은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게임 및 I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온 엔클라우드24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브릴라이트 플랫폼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들에 대한 다양한 기술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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