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메르코수르(남미 4개국)간 무역협정(TA) 체결을 위한 제2차 공식협상이 2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4일 일정이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베네수엘라 5개국으로 구성된 남미공동시장이다. 인구 2억9000만명, GDP 2조7000억달러다. 회원국 자격 정지 상태인 베네수엘라를 제외한 4개국과 현재 TA 협상을 진행한다.
이번 2차 협상에서 양측은 상품·서비스·투자·지재권·원산지·정부조달 등 모든 분야를 논의한다. 우리측은 김기준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 메르코수르측은 우루과이 발레리아 수카시 외교부 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양 측 대표단이 협상을 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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