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진 대규모 전시, 롯데뮤지엄 개막
영화 ‘사자’가 세계적인 작가 제임스 진(James Jean)이 작업한 ‘’사자’ 콜라보 작품’을 공개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두번째 영화로 박서준이 주연한다.
롯데 뮤지엄은 4월 4일부터 9월 1일까지 제임스 진의 대규모 전시 ‘끝없는 여정’을 개최한다. 영화 ‘사자’를 투자배급하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제임스 진과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제임스 진은 DC 코믹스 커버 아티스트로 시작해 독창적 화풍과 상상력으로 주목받으며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아이스너 어워즈(Eisner Awards)를 6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을 비롯해 ‘블레이드 러너 2049’ ‘마더!’까지 세 편의 할리우드 영화 포스터 작업을 진행했다.
제임스 진은 ‘사자’에 대해 “유니크한 작품이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영화이고 아주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사자’ 콜라보 작품은 제임스 진의 대규모 기획전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작품 오디오 가이드에 박서준과 김주환 감독이 각각 국문과 영문 버전으로 녹음에 참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