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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제철 음식] 산수유, 신선이 먹는다는 열매.. 신장의 기 보호하고 性기능 향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4 18:05

수정 2019.04.04 18:05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산수유는 신선이 먹는 열매라 하여 원기와 혈을 보하는 약재로 사용됐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산수유 열매는 음을 왕성하게 하며 신장의 정과 기를 보하고 성 기능을 높이며 허리와 무릎, 이명 효능이 있으며 오줌이 잦은 것을 낫게 한다고 돼 있다.

산수유에는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A는 눈 건강, 특히 야간 시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세포의 성장 촉진은 물론 신경계 및 생식계 기능을 유지하는데 좋다.
산수유에 들어있는 사포닌, 탄닌은 나른할 때 차로 마시면 몸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머리가 맑아지는데 도움이 된다. 차로 꾸준히 마실 경우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므로 여성의 생리 과다 및 자궁출혈, 생리불순 등 자궁 관련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산수유 씨에는 몸에 유해한 성분이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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