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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천보에 대해 2차전지용 전해질 생산시설 대규모 증설로 인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왕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천보는 올해 2차전지용 전해질 생산시설의 대규모 완공으로 내년 전해질 매출이 최소 200%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2019년말까지 추가적으로 2차전지용 전해질 생산규모(연 800톤)가 추가돼 2018년 대비 2.7배(470t→1270t) 가량 생산능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최근 전기차의 안정성과 효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기존 제품 대비 안정성과 효율성에서 앞서 수혜가 전망된다"며 "기존 2차전지 안정성과 효율에 핵심이 되는 첨가제사업을 영위했는데 이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전해질(LiPF6: 육불화인산리튬)대비 안정성·효율에서 크게 앞서는 전해질 3군을 개발해 기존 전해질 대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천보는 기존 2차전지 안정성과 효율에 핵심이 되는 첨가제사업을 영위중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천보의 저평가 매력도 높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천보는 지난 4일 종가 기준 현재 21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올해보다 내년에 더 큰 실적성장이 시현된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현재 멀티플은 저렴하다"고 진단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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