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홍천군청에서 개최.
8일 강원도, 미시령터널 사업구조 개선방안 연구용역 협약체결.
강원도, 통행량이 급감 근본 대책...중장기적으로 울산바위 전망타워 조성 계획.
【춘천=서정욱 기자】8일 강원도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통행량이 급감에 따른 실효성 있는 사업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교통연구원 민자도로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지형)와 업무수행 협약을 체결한다.
8일 강원도, 미시령터널 사업구조 개선방안 연구용역 협약체결.
강원도, 통행량이 급감 근본 대책...중장기적으로 울산바위 전망타워 조성 계획.
이어 오는 10일 미시령동서관통도로 민자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홍천군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개정된 유료도로법에 따라 한국교통연구원에 설립된 민자도로관리지원센터는 민자도로 유지・관리 운영에 대한 감독 사무를 지원,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강원도 미시령동서관통도로 민자사업에 대하여 연구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오는 10일 착수보고회에는 미시령동서관통도로(주), 미시령힐링가도발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하여 용역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 사업시행자인 미시령동서관통도로(주)는 이번 연구용역에 함께 참여하며, 회계.재무.금융 자문기관을 선정하여 사업구조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이후 미시령터널 통행량이 전년대비 약 60% 감소하여 미시령터널 MRG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된 만큼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통행량이 급감하고 있는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울산바위 전망타워 조성, 내설악 힐링파크 조성 등 대규모 볼거리 관광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침체된 44번 국도 주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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