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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이재민 644명, 산림 250ha, 영농자재 1492건 "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9 09:02

수정 2019.04.09 10:08

【고성=서정욱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피해지역 잔불과 뒷불정리가 완료됐다고 판단, 본격적인 피해조사에 들어갔다.

9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잠정 집계된 피해상황은 인명피해 1명, 산림피해 250ha이다.

9일 강원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피해지역 잔불과 뒷불정리가 완료 되었다고 판단, 본격적인 피해조사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지난 7일 현재 잠정 집계된 피해상황은 인명피해 1명, 이재닌 644명, 산림피해 250ha,공공시설 11건, 사유시설 586건, 농가피해는 비닐하우스 3건, 창고 9건, 건조기 23건, 농기계 66건, 영농자재 1492건, 유통시설 1만880가구, 가축은 한우 42두, 닭 4만630마리 등이다. 사진은 산불에 불탄 트랙터 모습. 사진=서정욱 기자
9일 강원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피해지역 잔불과 뒷불정리가 완료 되었다고 판단, 본격적인 피해조사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지난 7일 현재 잠정 집계된 피해상황은 인명피해 1명, 이재닌 644명, 산림피해 250ha,공공시설 11건, 사유시설 586건, 농가피해는 비닐하우스 3건, 창고 9건, 건조기 23건, 농기계 66건, 영농자재 1492건, 유통시설 1만880가구, 가축은 한우 42두, 닭 4만630마리 등이다. 사진은 산불에 불탄 트랙터 모습. 사진=서정욱 기자
또, 공공시설 11건, 사유시설 586건, 농가피해는 비닐하우스 3건, 창고 9건, 건조기 23건, 농기계 66건, 영농자재 1492건, 유통시설 1만880가구, 가축은 한우 42두, 닭 4만630마리 등이다.

현재 이재민은 천진초등학교체육관 123명, 아야진초등학교체육관 60명, 동광중고체육관 67명, 각 마을회관 159명, 사회복지시설 8명, 친인척에 227명 등 644명이 임시수용 중에 있다.

고성군은 이재민 긴급지원 상담, 물티슈, 핫팩, 이불, 우비 등 긴급생활안전지원 대책에 들어갔으며, 29개 단체 415명이 산불이재민 지원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천진초교 대피소에 전기가설을 완료해 세탁기, 건조기, 전자레인지 등 임시거처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3개반 6명의 의료·방역지원반을 운영하는 한편 심리지원을 위해 천진초교 4명, 각 마을에 7명 등 심리상담 11명이 활동 중이며 외부진료기관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방역반 1개반 5명을 편성, 30가구 살균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 방역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오수 중계펌프장 6개와 용촌교 오수관도 응급복구를 완료해 땅 꺼짐 현상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군은 긴급복구와 병행해 지난 6일부터 피해지역에 대해 먼저 정확한 이재민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자 전 공무원을 피해조사에 투입, 현장의 재산피해 등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산불 피해조사를 최대한 신속·정확하게 마무리 해 피해조사가 끝나는 대로 주민들의 거주지를 비롯한 복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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