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강원도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강호동부터 이영자 김숙 등 유명 예능인들과 배우 이정재, 가수 홍진영, 전 국가대표 피켜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까지 거액의 돈을 기부금으로 냈다.
SM C&C는 9일 강호동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강원도 산불피해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쾌척한 사실을 밝혔다. SM C&C 측은 "평소 강원도 지역으로 촬영을 다니면서 봤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넉넉했던 이웃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에 부족하게나마 뜻을 보탰다"고 알렸다.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강호동 외에도 수많은 연예인들이 강원도 산불피해복구를 위해 거금을 보탰다. 이정재가 5000만원, 홍진영이 5000만원, 김연아가 5000만원, 이영자가 2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그뿐 아니라 아이돌 스타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세븐틴 승관이 1000만원, 소유가 1000만원, 비투비 은광이 2000만원, 청하가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소녀시대 출신 서현과 JYJ 김재중도 각각 1000만원씩을 기부했다.
한편 지난 4일 강원도 고성, 속초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발생해 큰 재산 피해를 입혔다. 또 많은 이재민이 발생해 이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아이유와 싸이, 이민정 이병헌 부부, 송중기, 한효주, 강소라 한혜진, 정우성, 서현진, 안소희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