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이승석 기자】 전북 임실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의 본격 추진을 위해 ‘2019 찾아가는 행복임실누리단’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9일 행복임실누리단이 임실권역(임실읍·성수면)을 시작으로 강진권역과 오수권역, 관촌권역을 두루 돌며 복지서비스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실읍 정월마을 광장에 마련된 첫 임실권역 활동에는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임실읍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만식·홍효덕)가 함께 했다.
민·관 협력을 위해 군 소속기관인 보건의료원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기관·단체도 참여했다.
임실읍 행복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가가호호 방문해 오래되고 낡은 전등, 환풍기, 방충망 등을 교체해주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행복임실누리단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습득에 취약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게 된다.
군은 오는 18일 강진권역(청웅면·강진면·지사면), 26일은 오수권역(오수면·삼계면·지사면), 내달 3일에는 관촌권역(운암면·신평면·신덕면·관촌면)을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민선 7기 복지 공약사업으로 시작한 찾아가는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를 활발히 전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지역민들에게 힘이 되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복지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원스톱 보건복지서비스로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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