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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디자인 위크] 삼성 체험형 전시관으로 디자인 철학 조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9 18:11

수정 2019.04.09 18:11

모델들이 '아침의 방'에서 실버 스테인리스 스틸 주방가전 패키지와 곡물을 소재로 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모델들이 '아침의 방'에서 실버 스테인리스 스틸 주방가전 패키지와 곡물을 소재로 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9일부터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Milano Design Week 2019)'에 참가해 디자인 철학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박람회의 장외전시 성격인 '푸오리살로네'에 참여, 디자인 스튜디오들이 밀집해 있는 밀라노 토르토나 지역에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재조명하는 체험형 전시관을 열었다. 또 브레라 지역엔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중심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전시관도 동시에 마련했다.

체험형 전시관은 '담대하라. 마음으로 교감하라'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명'이란 주제로 관람객들이 오감을 통해 디자인 철학을 공감할 수 있도록 꾸몄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이돈태 부사장은 "고객들의 마음과 교감하는 디자인으로 우리의 삶을 의미 있게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1587㎡(약 400평)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대거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24시간 주방'이라는 주제로 전시장을 구성해 주방이 '집의 중심'이라는 트렌드를 강조했다.
소비자의 일상을 중심으로 아침·점심·저녁을 테마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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