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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증권 “아이쓰리시스템, 자율주행車 상용화 최대수혜주…강력매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0 09:29

수정 2019.04.10 09:29


토러스투자증권은 10일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강력매수(Strong Buy)'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3만원에서 3만3700원으로 올렸다. 이 회사가 자율주행 필수 기술인 '적외선 영상센서' 국내 유일 제조업체이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법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이번 달 자율주행의 핵심인 5G 서비스가 본격 개통됨에 따라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센터장은 "국내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자율주행의 필수인 적외선 영상센서 제조기술을 보유한 아이쓰리시스템이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또한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군수용 레이저 레이더(LADAR) 센서모듈 개발과제도 진행하고 있어, 자율주행차의 진정한 수혜주로 주목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올해부터 창립최대 실적을 매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이쓰리시스템은 1998년 설립한 국내 유일한 적외선 영상센서를 제조하는 업체로 주요 제품은 군수용 적외선 영상센서(2018기준 86.6%)와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센서(6.3%)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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